진통제이면서 산후 온몸 아플 때 특효  식욕부진이나 설사에는 금해야   신경통이라고 하는 병은 장년기 이후의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병이고 여간해서는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약한 병중의 하나이다. 또 이병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괴로움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로 괴로운 병이다.   날씨가 약간 흐린다든지 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과로한 뒤라든지 또는 계절이 바뀌는 그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게 마련이고,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계속해서 고통을 주는 병이다. 겉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장기간 아프다 보니 가족들도 점차 관심을 덜 갖게 되므로 환자가 갖는 정신적인 부담감은 의학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문제이다.   신경통은 원인과 증상이 복잡한 것처럼 관리와 치료도 어려운 것인데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마음가짐이 병을 이겨야 하고 자기 몸을 아끼고 무리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적당한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자주 하는 등 자가치료를 꾸준히 계속해야 한다.    신경통에는 자기 몸  아끼며 적당한 운동과  따뜻한 물의 복용으로  자가치료 지속   여기 말하는 꼭두서니는 산야에서 자생하는 다년초인 꼭두서니의 뿌리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천초라 하는데, 이 천초의 약성은 아픈 것을 멈추게 하는 진통제이면서 타박상, 보통 신경통, 뼈마디가 아픈 데, 그리고 산후에 온몸이 아플 때, 그리고 특별한 응용이지만 자궁출혈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약이다.   일반 가정에서 이 꼭두서니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술 담그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본다.   꼭두서니를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썰어 잘 말린다. 이것을 좋은 곡주에 넣어서 15일에서 30일까지 두면 빨간색의 술이 되는데 이 술을 조금씩 마시면 된다. 이때 이 술에다 꼭두서니의 10분의 1의 홍화와 5분의 1의 용안육이라는 약재를 더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술이 된다. 단지 조심할 것은 이 술은 열이 있을 때나 설사할 때, 그리고 임산부와 식욕이 아주 없는 사람에게는 금해야 하는 것이다. 이 점만 조심하면 이 약은 어떤 약보다 권할 수 있는 좋은 약이 된다.
최종편집: 2025-05-02 0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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