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파의 흰 줄기는 너무 잘 알려진 것이지만 여러 가지로 활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뜻이 있을 것이다.    파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나 생산되는 것으로 약명은 총백이며 반드시 살이 많은 흰 줄기만을 약으로 쓰고 있다.  달인 물 마시면 감기 거뜬 젖먹이 변비증에도 특효  「약성가」에서는 「땀을 내는 힘이 있고 감기 들고 머리 아픈 데 또 종통을 함께 치료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 외에 임상에서는 관절이 나쁜 데나 독약의 해독작용, 그리고 곽란도 치료하는데 몇 가지 가정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감기가 들고 머리가 아프고 할 때는 파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이 방법은 좀 불편하기는 해도 화학적으로 처리된 약보다는 훨씬 안전한 자가치료법이 된다. ② 어린애들의 감기 기침, 체한 증상에는 좋은 참기름에다 파 2뿌리를 달여서 조금씩 자주 먹으면 좋다.  ③ 젖먹이 어린애의 변비증에는 젖에다 파 1뿌리를 넣고 달여서 조금씩 먹이면 그 증상이 서서히 풀린다.  ④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속이 편치 않을 때에는 파 달인 물을 마시면 훨씬 가벼워지는데 전에는 파를 찧어서 배꼽에다 바르기도 했다.  ⑤ 부인들이 젖에 몽우리 같은 것이 생겼을 때는 파를 찧어서 그 환부에 바르고 파의 즙을 마시면 좋다.  ⑥ 설사와 구토가 심한 뒤에 손발이 차지거나 정신이 없어지거나 범방한 뒤에 아랫배가 아프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상태가 급할 때는 파를 찧어서 술을 조금 부은 뒤 빨리 끓여서 조금씩 먹이면 호전된다.  ⑦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파 한 주먹과 울금 4g을 물 300g에 달여서 200g 정도가 되면 짜서 따뜻할 때 마시는데 하루에 3번 마신다.  ⑧ 종기가 나서 통증이 심할 때는 파와 설탕을 같은 분량을 함께 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그 통증이 즉시 멈춰진다.도움말:임일규 한의사
최종편집: 2025-05-02 0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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