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뇌종양 검사로 단연 돋보이는 것은 CT(computed 또는 computerized tomography)와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입니다. 사실 이 둘은 뇌질환의 진단을 위해서 개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장기의 질환은 단순 엑스선 촬영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한 반면, 두개골 안에 갇혀 있는 뇌실질에 생긴 변화는 엑스선이 투과할 수 없어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CT 촬영기는 일정한 두께가 있는 커다란 판의 한가운데의 원형의 구멍이 뚫려 있어서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인체의 특정 부위)이 거기를 통과할 때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원칙적으로 이 구멍의 테두리에는 일반 엑스선 촬영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엑스선 발생장치가 있고, 이 장치가 잡은 영상은 반대편에 위치한 카메라에서 감지합니다(일반엑스선 촬영에서는 필름이 감지). 구멍 테두리의 엑스선 발생장치가 원형으로 돌아가며 찍은 이미지를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것인데, 일반 엑스선 촬영 때 앞뒤의 여러 영상이 겹쳐 보이는 것과 달리 CT 촬영에서는 신체의 원하는 부위를 칼로 썰어 보듯이 깨끗한 단면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MRI 촬영 전후에 특별한 처치를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심장박동기나 금속성 물질을 체내에 이식한 사람은 자석이 미칠 영향 때문에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임산부에게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특수 상황이 아니면 이 검사를 권하지 않습니다. 검사를 받는 이는 촬영장치 안에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으면 되므로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MRI검사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출처:국립암센터
최종편집: 2025-07-02 2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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