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봄이 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과 원인에 대한 다양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천식, 비염, 결막염 등이 있는데 갑자기 급변하는 온도나 습도, 기압과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마스크 등을 찰용해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은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피하는 것은 당장의 알레르기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100% 차단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한다. 서효석 원장은 "반복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이 되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서 원장은 알레르기 반응을 `면역체계의 식별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반응이라 말한다. 식별능력은 어떤 물질이 우리 몸에 유해한지 아닌지를 구별해 내는 능력이다. 식별능력이 좋을 경우, 꽃가루나 먼지 등이 우리 몸에 크게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반대로 식별능력이 좋지 않으면, 유해하지 않은 물질에도 과민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면역체계의 식별능력이 총명을 되찾으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면역체계의 식별능력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는 면역력의 핵인 폐기능을 개선시켜야 한다. 폐를 맑게 정화해서 폐포 곳곳에 쌓인 적열을 꺼주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청폐치료를 하면 편도도 튼튼해진다. 튼튼해진 편도는 건강한 임파구를 배출하고 외부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잘 막아낸다. 식별능력도 개선되어,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거부반응이 줄어들고 알레르기 체질에서 정상체질로 개선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갑작스런 기온 변화나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키워지고, 부작용이나 재발의 걱정 없이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서효석 원장은 "청폐치료로 체질을 개선해주는 것 외에도 평소 식습관에 신경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천연 자연식으로 건강 밥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아토피가 있다면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채소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비염이나 천식에는 현미 잡곡밥과 무, 우엉, 당근, 해조류, 어패류, 매실, 버섯 등의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면 알레르기를 멀리할 수 있다."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