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자외선 노출은 여름에만 해당되는 줄 알겠지만 봄에도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은 봄이 되면 알레르기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한다. 각종 피부 알레르기에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겨울에는 추운날씨와 건조함응로 고생하고, 여름에는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혹사당한다. 그렇다면 봄에는 어떨까.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갑작스러 온도변화에 피부가 민감해진다. 또한 여름에만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봄에도 예외는 아니다. 봄 역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썬크림 등을 바르고 모자를 쓰는 등 관리를 해줘야 한다.봄에는 겨울보다 옷이 얇아진다. 하물며 하루 중 최고 기온을 달리는 정오 즈음에는 반팔을 입고 다니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노출되는 부위가 점차 커지면 자외선을 받는 부위도 넓어진다. 겨울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간지러움이나 건조함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도 있다.번들거림의 시작 ‘지루성피부염’으로 번져봄이 시작되면서 피부가 평소보다 번들거린다거나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점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피부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기온이 올라갈수록 여성들은 화장이 번들거리기 일수이고, 하루에도 몇 번씩 기름종이를 사용해야 할 때에도 있다.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 기름기가 나오고, 기름기와 함께 피지도 많이 생성된다. 혹시나 번들거림을 줄여보려고 기초 보습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유수분이 불균형해지면서 피부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이렇게 피지분비가 과도해지고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피부가 붉어져 가렵고 각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자주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지루성피부염 질환의 진료인원이 76만1천명에서 93만2천명으로 17만 1천명이 늘어난 것으로(연평균 4.1% 증가) 나타났다. 이들이 지루성피부염에 사용한 진료비 역시 400억원에서 575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지루성피부염은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특징이고 가려울 수 있으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며 “두피나 얼굴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 두피에서는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비듬)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에서는 뺨, 이마, 코에 구진성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편집: 2025-05-02 05:46:4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왓처데일리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68길 82 강서IT밸리 704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7 등록(발행)일자 : 2010년 06월 16일
발행인 : 전태강 편집인 : 김태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구 청탁방지담당관 : 김태수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태수 Tel : 02-2643-428e-mail : watcher@watcherdaily.com
Copyright 왓처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