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건조함이 계속되면 피부에 바로 문제가 느껴진다.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계속 긁게 되는데, 피가 나고 딱지가 앉을 걸 알면서도 그 순간의 가려움이 심해서 나도 모르게 긁게 된다. 가려움증을 느낄 때 일부분만 가려운 것인지 피부 병변이 있는 것인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가려움증이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팔과 다리 바깥 쪽이나 허리띠를 차는 부위, 양말 목이 닿는 발목 부위 등 다양하다.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약간씩 다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바로 건조함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수분 섭취를 적정량 해줘야 한다.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는 건조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피부는 일반적으로 지성과 건성으로 나뉘는데, 지성피부는 피지선 분비가 왕성해 피부표면에 기름기가 많아 번들거리기 쉽다. 반면 건성은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편이다. 피부건조증은 건성과 지성피부 모두 가리지 않는다. 보통 피부가 거칠어지면 건조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가 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수분과 전해질의 유출을 방지해준다. 이렇게 피부는 우리 몸 가장 바깥 쪽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평소 건조해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꽉 막힌 공간이 피부건강 악화시켜직장인은 사무실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낸다. 바깥 바람을 쐬고 싶어도 밀린 업무와 학업을 하느라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실이나 교실의 창문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마음대로 열고 닫기는 어렵다.이렇게 꽉 막힌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왠지 머리가 무겁고 목과 눈이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답답함과 건조함이 머리가 핑 돌 때가 있다. 이럴 땐 실내 습도를 높여 늘 촉촉한 환경이 되도록 해야 한다. 가습기를 틀고, 수분섭취를 자주 하며 환기도 적절학 해줘야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우리의 피부는 가장 먼저 공기와 접촉하는 부분이라서 예민할 수밖에 없다. 눈이나 코, 목이 따갑다고 느끼는 것은 이미 실내 공기가 탁해진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폐에 쌓인 열독이 피부건강 악화시켜한의학에서 볼 때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 건강이 나빠지는 원인을 폐에 열독이 쌓여서 생긴다고 본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날씨 변화, 알레르기 등 특이 체질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외부 항원을 퇴치하지 못해 인체로 무언가가 침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 건조함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에 쌓인 열을 내려 편도선을 강화하고 강화된 편도선의 힘으로 식균작용을 활발히 해 면역력 전반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폐가 튼튼하면 피부의 닫혔던 땀구멍 등의 피부 숨수멍을 열고, 피부 곳곳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준다.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 카페인이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음료나 음식을 피하고 순수한 물을 섭취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부의 열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