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병원]다나-파버 암 연구원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톤에 위치한 연구와 치료가 한 건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암치료 센터다. 또한 미국 국립 암 연구원이 지정한 종합 암 센터이자 에이즈 연구소이며 하버드 의대 수련 병원이기도하다. 다나-파버 암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의료진의 뛰어난 암 치료 및 연구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암 예방 프로그램과 함께 브리검 여성 병원, 보스턴 어린이 병원,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 등 타 유명 병원과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원 이외에도 메사추세츠 주 및 뉴햄프셔 주 내의 4곳의 의료센터와 더불어 6곳의 개인 병원과 연계하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파버 암 연구원은 2015년과 2016년 미국 ‘최고의 병원’ 선정에서 암 전문 분야 4위를 기록했다. 역사1947년, 양방 의사인 시드니 파버는 어린이 암 연구 재단을 설립하여 최신 기술의 암 치료와 암 예방 제제 등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 1969년에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어 1974년에는 비로소 시드니 파버 암 센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찰스 다나 재단의 오랜 후원으로 말미암아 1983년에는 통합 연구원으로 인정받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 되었다. 오늘날 다나-파버 암 연구원은 4,000여 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연간 30만 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700여 개의 임상 실험에 참여 하고 있다. 타 기관과의 차별성을 지닌 다나-파버의 요키 암센터(Yawkey Center for Cancer Care)다나-파버 암 연구원이 타 병원 및 연구소와 차별화 되는 점은 연구원의 설립자인 시드니 파버 박사의 의도에 따라 상위 층에 위치한 실험실의 연구 결과가 직접적으로 아래층의 병동에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쓰인다는 것이다. 그 전통이 오늘날에는 다나-파버 암 연구원의 연구, 실험 건물과 병동을 긴밀히 연결하여 의료진과 연구진들 간의 역동적인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근접성으로 인해 연구진들이 자신의 연구에 대한 결과를 의료진이나 환자, 환자 가족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임상의 상호 교류는 재정적인 측면에도 반영이 되어 환자 치료에 투자 되는 것과 비슷한 금액이 연구에도 지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나-파버는 외부의 지원을 받고 타 연구 센터와 비교해서 적은 인원의 연구진들이 백혈병/혈액암 학회와 미국 암학회, 빌&멜린다 게이츠 제단 등 다수의 여러 유명 기관들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얻어내는 등 센터의 과학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암 치료팀많은 암 전문 센터들이 고품질의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다나-파버 암 연구원이 다른 센터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은 다나-파버 암 연구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환자의 주치의와 더불어 암 전문의, 암 수술 전문의, 방사선 암전문의, 정신과 전문의와 수련의들, 화학요법(chemotherapy) 간호사, 연구 간호사, IV 전문 간호사, 수간호사, 프로그램 교육 간호사, 의사 보조 등 각종 전문 분야의 간호사들 및 목사와 임상 조교 및 사회 복지지사, 신규 환자 코디네이터, 임상 연구 코디네이터, 약사, 방사선사, 물리 치료사, 호흡 치료사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만나게 되며 이들을 통해 최신의 가장 안전한 치료를 세분화 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각 다나-파버 병원에서의 설문을 종합한 결과 치료에 만족하는 환자들이 평균 96.3%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