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가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 맺고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가양 1·2리 일원의 농촌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을 위해 ‘희망나눔! 의료봉사활동 및 축산물 전달’을 진행한다.오는 1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 30여명과 대한약침학회 한의사 10명, 간호사 및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하여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방문 진료 등 농촌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 2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초복을 맞이해 5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하고 직접 봉사 현장에서 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인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 및 축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나눔축산운동본부 김태환 대표이사는 “농촌촌의 어려움 중 농협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게 있는지 생각하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2001년 축산유통부 팀장, 2011년 축산경제기획부 부장, 2014년 축산지원본부 본부장(상무) 등을 거쳐 축산경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김태환 대표이사는 “농촌이 가장 어려운 점은 고령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축산 쪽은 65세 이상이 평균 43%가 넘는다”며 “농촌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삶의 향상시켜야 한다. 이번 의료봉사도 거창하게 이야기 하자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농촌지역 의료봉사 사업을 펼치게 된 배경은?축산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농촌의 취약계층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높은 사명감을 느낀다. 현재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 들어감에 따라 심각한 노인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축산인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의료봉사 파트너로 대한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을 선정한 배경은?  농촌에 계신 노인 분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가 관절과 관련된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한의학 쪽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면 오히려 노인 분들께 친화력도 있고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찾게 됐다. 또한 최근 지역 내 노인들의 한방진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착안해 정부기관(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축협등과 함께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굿닥터스 나눔단이 적격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올해 의료봉사 지원규모와 내년도 계획은?올해는 농협 축산경제부문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천시 일대 경종 농가(가양1리, 자일2리,신팔2리, 기산1리)를 위주로 1,000여명(3,000만원) 정도의 노인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더불어 의료 사각지대(오지 등)에 놓여있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오는 17일 예정인 경기 포천시 의료봉사 현장에 임직원들(나눔축산봉사단)도 참가하는데 어떤 활동을 하는가?먼저 공식적인 기념식으로 대한약침학회(굿닥터스나눔단)와 첫 인연을 맺는 날이기 때문에 사회공헌공동협약(MOU)을 체결하고 초복을 맞이하여 포천시 가양 1리의 명예이장으로서 주민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나눔축산 봉사단이 의료활동 보조 및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행사 마무리 시점에 마을 주변을 돌며 ‘여름철 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차원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중점 시행하고 있는 의료봉사 이외의 나눔과 봉사에 대해 소개한다면? 나눔축산운동은 축산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여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활동, 경종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후원활동, 축산에 대한 소비자 이해증진을 위한 상호이해촉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나눔과 봉사의 참 의미를 무엇이라 생각 하는가?나눔은 도움인 것 같다. 그것이 사람의 힘이건 돈이건 음식이건 마음이건 모두 포함해서 나눔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나눔이 없다면 현실이 매우 삭막해지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개인 혼자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희생 보다는 함께 행복하고 함께 즐거워지는 그런 의미가 나눔인 것 같다. 봉사도 마찬가지로 남만 행복해지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참된 봉사의 의미 아닐까 싶다.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은 봉사단 및 단원들의 개인적인 보람뿐 아니라 조직의 활력과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나눔축산 봉사단원들은 단순히 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법인 재원의 큰 밑거름이 되었고 축산인들의 성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농촌 지역 경종농가 등을 도우며 서로 상생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 ·도약하고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미션과 비전은?나눔축산운동은 축산인들의 1% 나눔 기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사업,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활동, 축산에 대한 소비자 이해증진 활동인 상호이해촉진활동 등 5대 실천사업을 바탕으로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국민으로부터 환영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의 상생으로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미션과 비젼의 수행과 추진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운 점이나 걸림돌이 있다면?운동본부 설립 후 2016년 7월 현재 1만 9천여 명(누적회원수)의 회원 모집 및 총 86억(누계후원금)의 후원금 모금을 달성하여 명실상부 범 축산 업계의 사회공헌체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난 4년간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축산운동’의 확대로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현재 김영란법, 농협법 개정 등으로 인하여 축산업이 매우 위기에 쳐해 있어 나눔축산운동 확대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최종편집: 2025-05-01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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