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최근 슈퍼푸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계종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농업회사법인 ㈜티엠파트너스는 19일 계종버섯 배양에 성공해 국내 유일의 재배기술 특허 3종을 획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3년간 국내 계종버섯의 생산과 판매, 수입 등에 대한 일체의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취득했으며 버섯 소비국인 일본과 유럽, 미국 등에 수출 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 의생명연구원과 가톨릭대학을 통해 국내 식품원료 등록에 필요한 1년간의 독성 안전성검사를 거쳐 지난해 7월 22일 버섯으로는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계종버섯에 대한 한시적 식품원료등록을 인정받았다. ‘계종버섯’은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중국 황실 진상품으로 쓰였다. 명나라 때 이시진이 저술한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계종버섯이 위장에 이롭고 정신을 맑게 하며, 장암과 위암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춰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티엠파트너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약용버섯은 식용으로 먹기에 편하지 않은 맛을 가진 반면 계종버섯은 달고 아삭한 식감을 지녔으며 영양면에서 필수아미노산 10종을 모두 포함, 약용 및 식용으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계종버섯에 포함된 터미토미세스핀 성분은 뇌의 신경세포에 꼭 필요한 영양원인 NGF(Nerve growth factor, 신경성장인자)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치매를 예방하고 성장기 자녀들의 뇌 인지기능 향상,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능력을 올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티엠파트너스는 계종버섯 예약판매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5-02 0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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