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최근 몇 년간 여름철 인기과일은 붉은색 체리다. 사이즈가 작고 껍질을 벗겨낼 필요가 없어 휴대가 간편한 체리는 맛 또한 새콤달콤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체리의 색깔이 유독 붉은 이유는 체리속에 함유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때문이다. 씨를 뺀 체리 100g에는 최대 300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예방, 뇌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는 한 컵(약 20개)당 90kcal로 낮아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나트륨과 지방이 전혀 없는 대신 칼륨은 270g이나 함유되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 속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체리를 여름에 먹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면증을 예방하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Pineal gland)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잠이 지속적으로 부족하면 신체는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리게 된다.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체리 100g에는 7mg의 멜라토닌이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숙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리는 알이 단단하고 탱탱하며 광택이 나고 꼭지가 선명한 녹색일수록 싱싱하고 맛있다. 물이 닿으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씻지 말고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냉장 보관하고, 먹을 만큼 꺼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미국북서부체리협회>
최종편집: 2025-05-02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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