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중 배가 차고 아프며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생강주나 백출주가 좋다.
땀이 많이 나고 정신적으로 긴장을 잘 하며 허약한 소음인은 감초주가 좋다.
1.생강주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에게 좋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제거해준다. 식욕을 촉진하고 정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다. 생강에는 진정, 진통, 해열, 간기능 보호, 구토 억제등의 효능이 있으며 꿀에는 강장, 항염, 항산화, 면역력 증강, 세포조직 재생 작용이 있다.
재료손질 및 담그는 법
재료- 생강, 밤꿀
생강은 가을과 겨울에 채취한 생 것을 사용하고, 꿀은 밤꿀을 사용한다. 이상 두 약재 각각 2~3%를 20~30도 정도의 소주 또는 약주에 30도 소주를 1:1로 혼합한 술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아침, 저녁으로 식후 30분에 반잔씩 복용하면 된다.
2.감초주
소화기관이 약해 술 분해가 어려운 소음인에게 좋은 술이다. 감초에는 해열, 해독, 거담, 이뇨, 진통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 하지만 감초는 장기간 대량 복용시 붓거나 혈압조절이 안되며 사지무력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재료손질 및 담그는법
재료-감초(국로)
감초는 단맛이 강한 약재이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감초 3~5%를 20~30도 정도의 소주 또는 약주에 30도 소주를 1:1로 혼합한 술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아침, 저녁으로 식후 30분에 반잔씩 복용하면 된다.
3.백출주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에게 좋다. 백출은 이뇨, 항암, 항균, 항당뇨, 항혈전 작용에 좋다.
재료손질 및 담그는 법
재료-백출(흰삽주)
백출은 흰삽주의 뿌리줄기로 초겨울에 채취하여 잎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한다. 백출 3~5%를 20~30도 정도의 소주에 2~3개월 침출시킨 다음 같은 양의 물을 넣고 증류하여 소주를 내린다. 이때 소주를 받는 양은 증류 전 사용한 약술의 양과 동일하게 하며, 증류한 약술은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뒤 아침, 저녁으로 식후 30분에 반잔씩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