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8월말까지 전국 역,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일로 티켓`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데, KTX를 제외한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를 7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KTX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2회(왕복) 이용할 수 있다.이 티켓은 다음달 1일부터 9월6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SMS티켓 등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코레일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내일로와 함께하는 아임IN 발도장 쿡` 이벤트도 마련, 철도역 주변의 사진과 소개글을 스마트폰 `아임IN` 앱에 올리면 아이패드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코레일 여객본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열차 승차권 한 장으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SNS와 접목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내일로 티켓`은 2007년 첫 발매당시 7천868장이 팔렸으나 입소문을 타고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9만7천916장(하계.동계)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