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첫번째 시리즈 우표 4종(각 54만장)을 2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석구석 숨겨진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 앞으로 4년간 우표로 만들어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로 올해 발행되는 4종의 우표는 약 16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담양 죽녹원, 파도가 물결치듯 끝없이 펼쳐진 보성 녹차밭,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로 희귀생물들을 품고 있는 창녕 우포늪,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슴푸레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름다운 청송 주산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