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리더스컴코리아가 기획·개발하고 ㈜목산산업에서 제작한 ‘횡단보도 안전셀터’가 오는 8월 23일(목)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 전시된다. 최근 폭염으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점을 감안하면 횡단보도 안전셀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걷는 즐거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횡단보도 안전셀터’는 횡단보도 인근 보도에 설치, 햇빛·비·눈 등을 피하며 편안하게 신호를 기다릴 있는 쉼터다. 야간엔 내장된 조명등이 횡단보도를 비춰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한다. 폐쇄회로(CC)TV도 갖춰 위험 상황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 발전으로 소요전력의 80%가 충당된다. 특히 엑스포에서는 서울시가 횡단보도 셸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추가된 ‘서울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4월 5일 공고한 후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횡단보도 안전셀터’는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인증을 받았다. 기업 관계자는 “현재 횡단보도 안전셀터는 성동구 무학여고 사거리, 성수역 4번 출구 앞, 금천구 가산디지탈 단지역에 설치되어 있다”면서 “서울시 각 구청에서 설치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이번 엑스포 전시를 계기로 금년에 약 1,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