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정책에 학생들과 연대하겠다는 최혁용 회장에게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다”“순수하지 않게 보여지고 치밀하게 기획된 듯 한 학생들과의 정책연대에 심각한 우려” █ 성 명 서 █<공부에만 전념해야 할 학생들과 대학을 갓 졸업하고 수련에 여념이 없는 한의사들을 끌어들여 위험천만한 정책에 관하여 연대하겠다고 하는 한의협 최혁용 집행진에게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다.>2018년 8월 27일자 한의신문 보도에 의하면 최혁용 집행부는1)전국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 (전.학.련)2)전국 한의과대학 졸업준비 위원회 (졸.준.위)3)대한 공중보건 한의사협의회4)대한 한방 전공의 협의회 등 4개 단체와 정책방향을 서로 연대하기로 했다고 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의학술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한의사의 권익옹호 사업과 의료질서 확립을 기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단체이다. 정관에 따라 한의사의 권익옹호 사업에 관하여 집행부는 이사회에서 중요정책을 협의하여 추진하여야 한다.따라서, 협회 정책은 협회 중앙이사회 및 전국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토론하여야 하며 한의학 및 한의사 제도의 존폐를 다루는 의료일원화 및 첩약의료보험 등의 정책은 전국 한의과대학교수협의회 및 한의학회와도 그 정책의 장, 단점 및 문제점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토론하여 최종적으로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앙이사회 및 전국이사회에서 조차도 중요정책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결의 없이 학생들 및 대학을 갓 졸업한 한의사들과 연대모임을 만들어 중요정책을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학생들은 한의학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졸업준비 위원들은 졸업준비에만 충실할 수 있어야 하고, 전공의들은 한의학 수련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하며, 공중보건 한의사들은 올바른 공중보건 업무를 함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협회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의계에 관한 정책연구가 덜되어 있을 이들을 한의학과 한의사의 미래가 달려있는 의료일원화와 첩약보험 정책등을 추진하는 파트너로 삼으려 하고 있다.지금 한의사협회는 과학문명의 산물인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한 규제를 타파하도록 하는 등의 중요 문제들이 누적되어 있다. 한의협 집행부는 이러한 문제에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중국에서 실패한 정책인 중국의 중서결합의 제도를 운운하면서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겠다니 명치유신 때 과학화 시키겠다며 한의학을 없애 버린 일본의 전철을 밟아 최혁용 집행부는 정녕 한의학을 말살하는데 앞장서려고 하는가?우리는, 순수하지 않게 보여지고 치밀하게 기획된 듯 한 학생들과의 정책연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2018. 8 .29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 연합회 (국.민.연)[왓처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