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서울시민은 멀리 교외로 나갈 필요가 없다.서울시는 오는 6일 단오를 앞두고 주말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ㆍ체험행사를 2일 소개했다.4일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국악과 한국무용, 길놀이 등을 선보이는 `2011 단오 국악한마당` 축제가 열린다.오후 1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는 단오 부채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ㆍ체험행사가 마련된다.저녁 7시30분에 막을 올리는 본 공연에서는 국악가요와 민요, 국악관현악, 살풀이, 트로트 국악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120)나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gugakfestival.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같은 날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북촌 주민과 시민들이 어울리는 `단오맞이 체험행사`가 개최된다.참가자들은 단오부채를 그리거나 부채장신구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수리취떡을 만들고 전통다례도 체험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북촌문화센터 홈페이지(bukchon.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