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10월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정한 제48회 `눈의 날`이다.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이다. 눈의 날을 맞아 평소 소홀히 해온 눈 건강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대한안과학회는 눈의 건강을 위해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이 실명을 유발하는 눈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시력저하가 생겨도 노화로 오해할 수 있어 중장년시기인 40세때부터 정기적인 검사로 질환의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나 녹내장, 가족력, 근시가 있는 성인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40대이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책의 글씨가 잘 안보인다면 `노안이 왔다’는 신호다. 가까운 안과 또는 안경원에서 검사를 받아본 후, 안경원에서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소 안경 착용자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본인의 안경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인 케미렌즈에 따르면 보통 안경렌즈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2년 이상이 지나면, 외부 스크레치, 자외선,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서, 안경렌즈의 변색 변질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시력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안경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을 새로 착용한다면 요즘에는 직업 취미 생활습관에 따라 개인 맞춤형 또는 기능성 안경렌즈가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도 요령이다. 바깥 활동이 잦은 경우에는 자외선 완벽 차단 기능이 있는 `케미 퍼펙트 UV’나 `선글라스’, `변색렌즈’ 등 자외선 차단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이나 직업상,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청색광(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렌즈가 필요할 수 있다. 등산, 사이클, 테니스, 스키, 골프, 스케이트 등 스포츠레저를 즐기는 사람의 경우에는 야외 활동 시에 착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보장되는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