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한국의 투자기업인 PT.inc(대표 김효찬)는 26일 “PT.inc의 자회사인 PT.imk가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정부와 30년간의 벌목과 조림을 통한 화력발전소 건설과 바이오메스 우드펠릿 생산을 협력하기로 정식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1200억원~1400억원 규모이며, 펠릿은 석유에 이은 제2의 대체연료 에너지라 불이우며 나무를 잘게 가루로 만든 후 담배필터 크기로 응축시켜 열량을 높인 것을 말한다. 김효찬 대표는 이날 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정부의 루스반드리오 산림청장과 하르민람바 대외협력국장,다르마 푸라유디 삼림개발부장 등 슬라웨시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2019년 11월~2020년 1월중에 현지에 우드펠릿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자금조달계획을 추진중인데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공장설립 기간은 9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우드펠릿 45만톤을 생산, 수출할 수 있으며 매출예상액은 연간 1천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업 규모가 작은 PT.inc가 슬라웨시 정부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엄청난 산림자원이 있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에 아직 어느 기업도 해내지 못한 것을 PT.inc가 해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까지 회사가 있는 자카르타에서 남동 슬라웨시까지 비행기로 3시간 30분 이라는 거리를 80번 왕복하면서 현지 각 지역의 160명 면장들을 찾아다니며 한분한분 설득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지역주민들을 95% 고용하는 조건을 이끌어내었고 그로 인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PT.inc는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1년에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사업에 동참하여 우선적으로 1만채를 건설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2016년 교통부 철도공사와 미팅을 시작으로 현재 동남 슬라웨시 정부의 샘플가로등설치사업도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슬라웨시 정부 관계자들은 “동남 슬라웨시 정부는 조림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방법을 모색하고 양국이 서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종편집: 2025-07-04 04:03:3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왓처데일리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68길 82 강서IT밸리 704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7 등록(발행)일자 : 2010년 06월 16일
발행인 : 전태강 편집인 : 김태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구 청탁방지담당관 : 김태수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태수 Tel : 02-2643-428e-mail : watcher@watcherdaily.com
Copyright 왓처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