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 학생과 학부모에"입학 할 땐 한의사, 졸업하니 침구사" 입장문 전해 -“현재 최혁용 협회장은 한의사 직능을 위협하는 두가지 정책을 추진중” 비판 [왓처데일리]‘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26일 정부가 연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첩약급여화’에 대해 결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이날 한의대 학생, 학부모에게 ‘입학할 땐 한의사,졸업하니 침구사’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전했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입장문에서 “현재 최혁용 협회장은 한의사 직능을 위협하는 두가지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비판했다. 첫째는 한의사의 첩약 조제권 전체를 약사에게 넘기는 첩약 의료보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일반인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한약 처방전 내역 공개를 원칙적으로 찬성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 아닌 국민갈등과 혼동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는 이에 “첩약을 한약 비전공자인 약사에게 넘겨주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에 많은 한의사들이 첩약급여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특히 “뛰어난 성적으로 부푼 꿈을 안고 6년제 한의과 대학을 힘들게 공부한 한의대생들의 미래가 서양 의학의 한계를 뛰어 넘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침구사로 전락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또 첩약의보 협의체에 약사회가 참여하는 의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출했다.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은 이날 입장문에서 “첩약의보 협의체에,한약 비전문가이고 양약전문가인 약사가 왜 참여해야 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약사들의 목표는 한약을 통한 국민건강개선도 아니고, 한약을 통째로 빼앗아서 그들의 돈을 위해서 한의학 제도를 현저하게 위축시키는 것이 목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가 첩약의보에 참여하면서 첩약환자를 약사에게 몰아주는 중개자 역할로 한의사를 이용하고자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 전문] 입학 할 땐 한의사, 졸업하니 침구사 !! 한의대 학생 학부모님께 알려드립니다. 현재 최혁용 협회장은 한의사 직능을 위협하는 두 가지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첫째, 한의사의 첩약 조제권 전체를 약사에게 넘기는 첩약 의료보험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일반인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한약 처방전 내역 공개를 원칙적으로 찬성하여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 아닌 국민 갈등과 혼동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많은 한의사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첫째, 첩약을 한약 비전공자인 약사에게 넘겨주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뛰어난 성적으로 부푼 꿈을 안고 6년제 한의과 대학을 힘들게 공부한 한의대생들의 미래가 서양 의학의 한계를 뛰어 넘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침구사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최혁용 회장이 한의사 설득용 자료와 그 설명의 문제점, 거짓말, 기만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약사회 그들의 로드맵은 1. 한약제재 분업 2. 첩약의보 3. 첩약 분업 4. 한의사 조제권 빼앗고 5. 한의사 한약장 철거 6. 한의사 제도 현저한 위축 이라고 서울시 약사회가 분회에 보낸 공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첩약 의보 협의체에 약사회가 참여하는 의도가 보이십니까? 공문에 따르면 약사들의 목표는 한약을 통한 국민 건강 개선도 아니고, 한약을 통째로 빼앗아서 그들의 돈을 위해서 한의학 제도를 현저한 위축시키는 것이 목표일 뿐 입니다. 약사가 첩약의보에 참여하면서 첩약환자를 약사에게 몰아주는 중개자 역할로 한의사를 이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약을 통째로 한약 비전문가이고 양약전문가인 약사에게 넘기면 국민건강이 지켜지겠습니까? 첩약의료보험에, 한약 비전문가이고 양약전문가인 약사가 왜 참여해야 합니까? 첩약의보 정상화 추진 한의사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