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지역주택조합 건설 분야에서 절반 이상을 수주하면서 절대강자로 우뚝섰다.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에서 최근 유독 눈부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공공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은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민간 임대주택 건설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전략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옛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업계에서 가장 많은 3곳에서 수주했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공공성을 조건으로 LH가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가장 먼저 수주한 `대구 금호지구`(591가구)는 지난해 2월 최고 6.18대1, 평균 3.94 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가구 임대 계약에 성공했다. 이어 용지면적 5만469㎡에 아파트 826가구를 공급하는 `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서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에는 `파주 운정 F-P3BL`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은 앞서 2014년 5월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사업의 원조 격인 최초의 기업형 임대사업 `인천도화지구 누구나집`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분야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을 도맡으면서 최선두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단지를 준공했고 20개 단지가 시공 중이며,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주택조합은 99개 단지에 이른다. 또 1891가구 규모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2586가구 규모 `청주 사모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이어 민간 임대사업에서도 거침없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최종편집: 2025-05-02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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