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계층을 위한 < 사회적 예술치유랩 (LAB)> 신설 ...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에 집중▶ 장애자녀 양육 부모 , 치매 노인 등 대상 맞춤형 < 예술로 힐링 > 프로젝트 운영▶ 밀레니얼 세대 (1980 년대 ~2009 년대 초반 출생 ) 가 보는 서울 , 청년예술단체가 예술치유 프로젝트로 실험▶ “ 예술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이어갈 것 ” [왓처데일리]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김종휘 )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예술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12 월까지 진행한다 . 예술치유 전문 공간인 서울예술치유허브는 개관 이래 약 10 년 동안 축적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수 예술단체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주요 프로젝트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 사회적 예술치유랩 (LAB)> 과 시각 장애인 , 장애자녀 양육 부모 , 치매노인 등 특수한 환경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 예술로 힐링 > , 치유를 주제로 창작을 하는 청년예술단체의 < 서울청년예술단 x 서울예술치유허브 > 등이 있다 . 올해는 이 3 개 분야에서 총 9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사회적 위기계층의 예술치유를 위한 < 사회적 예술치유랩 (LAB)>사회적 위기계층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예술치유 모델을 만들고 그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된 < 사회적 예술치유랩 (LAB)> 은 ▲ ‘ 유령의 질문 ’ ( 시각 , 노란더미 운영 ) ▲ ‘ 청소년메이커플레이랩 ’ ( 통합치료 , 매일연구소 운영 ) ▲ ‘ 토닥토닥바디퍼커션 ’ ( 음악 , 바디퍼커션그룹녹녹 운영 ) 등을 구성했다 . 올해 참여 예술단체는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 학교 밖 청소년 ’ 에 집중한다 .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비인가 대안학교 등 청소년 전문기관과 협력해 참여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 오는 9 월부터 ‘ 찾아가는 프로그램 ’ 으로 시범 운영한다 . 그 중 보호처분 청소년을 대상 으로 진행하는 ‘ 유령의 질문 ’ 은 참여자들의 불안과 고통을 ` 유령 ` 으로 구체화시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이끌어내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마음사전 만들기 , 포토몽타주로 마음 표현하기 , 사물꼴라주 만들기 등 시각작업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 시민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 예술로 힐링 >개인의 심리와 정서적 치유는 물론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 예술로 힐링 > 분야에서는 ▲ 시각 장애인을 위한 ‘ 마음낭독 ’ ( 무용 , 똥자루무용단 운영 ) ▲ 장애자녀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 안심해요 , 토닥토닥 ’ ( 음악치료 , 토닥토닥 운영 ) ▲ 치매노인을 위한 ‘ 새로운 기억 ’ ( 무용 , 아트엘 운영 ) ▲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 자장가 프로젝트 ’ ( 다원 , 보이스씨어터몸 MOM 소리 운영 )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특징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음악 치유 프로그램 ‘ 안심해요 토닥토닥 ’ 을 꼽는다 . 음악으로 호흡하기 , 감정표현을 위한 악기연주 , 음악을 그려보기 등 음악 기반의 예술 활동을 통해 누군가의 부모가 아닌 ‘ 나 ’ 를 만나보는 시간을 경험을 할 수 있다 . 하반기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는 작은 연주회도 진행된다 . 청년예술인의 치유 프로젝트 < 서울청년예술단 × 서울예술치유허브 >청년예술단체의 고유한 예술작업을 바탕으로 특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실험 하는 < 서울청년예술단 x 서울예술치유허브 > 에서는 ▲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 당신의 목소리를 허하라 ’ ( 음악 , 복태와한군 운영 ) 와 ▲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 언제까지 정수기만 고집하실건가요 ?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탁수기가 제격이죠 . 내 몸을 위한 선택 88 탁수기 ( 이하 88 탁수기 )’ ( 다원 , 몸의대화 운영 ) 등을 구성했다 . 특히 ‘88 탁수기 ’ 프로젝트는 밀레니얼 세대 (1980 년대 초반부터 2000 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 를 대상 으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이 있다 .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서울의 다양한 이슈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간을 연출한다 . ‘ 정수기 ’ 가 아닌 ‘ 탁수기 ’ 를 판매하는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8 월부터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 서울예술치유허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예술치유 특화 사업을 개발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문 공간 ” 이라며 “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서울 시민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