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6곳 의료기관 대상 5차 평가 결과[왓처데일리]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346곳(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304곳)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대병원 등 64곳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증·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흥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생존지수, 수술 후 입원일수 지수,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1~5등급으로 구분됐다.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전 부문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내흥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