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 국립 법무부 내무병원, ‘GHSSS병원’ (General Hospital for the States Special Servants, 병원장 바트투르) 과 한·몽국제의학포럼 (Green & Red International Innovation Forum) 을 개최했다.GHSSSS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의학포럼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하여 전문의4명과 GHSSS 병원 바트투르 병원장 등 의료진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의 명칭은 양국 병원의 로고 컬러를 인용한 ‘Green & Red International Innovation Forum’ 으로 정했다. ‘GHSSS’ 는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240병상, 의료진 포함 350여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은 이날 포럼에서 ‘어깨 관절경 수술 및 치료’ (정형외과 정호연 과장),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Holmium 레이저치료’ (비뇨의학과 조희주 과장), ‘갑상선 질환의 외과적 치료’ (유방갑상선외과 박요한 과장) 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어깨 관절 질환과 전립선 질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치료/수술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편 양 병원은 지난 7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병원행정과 보건의료 정보공유,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포럼은 협약에 따라 양국 의료진이 참여한 공동 포럼으로 개최되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GHSSS와 함께 개최한 한·몽국제의학포럼을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컨퍼런스와 보건행정 및 의료진 교류 등 양국 기관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GHSSS병원 바투투르 병원장은 “현재 계획 중인 몽골병원협회 설립에 한국 병원협회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상일 병원장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라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4월 양병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상호 의료협력을 강화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의 현지 2곳의 병원에서 총 다섯번의 나눔진료와 국내에서 몽골 어린이 환자 고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1천여명의 몽골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여명의 몽골 의료진에게 국내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의료 한류 전파에도 큰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