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12월 20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강진형 교수는 지난 2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위원회(위험분담제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면역항암제 후향적 연구,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약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항암제 전략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암 정복과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정책 수립과 보험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앞서 2019년 6월에도 항암제 임상연구 발전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진형 교수는 폐암, 식도암, 두경부암, 악성흑색종 치료의 권위자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 최초로 2005, 2006년 폐암, 두경부암 다학제 협진팀을 구성하였으며, 2015년 피부암 다학제 협진팀을 구성하여 암 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전신적인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효과적인 새로운 암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항암제 임상시험에 역점을 두고 지난 20여 년간 200여개의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3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강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종양학은 여러 의료 분야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진화해나가는 학문이니 만큼 앞으로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임상연구와 신 치료법 개발, 그리고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학을 임상현장에 접목시키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형 교수는 198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내과학 박사, 2018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1998년 뉴욕 코넬의대 박사 후 연구원(암전이 연구)으로 연수를 했고, 종양내과 학과장,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분과장, 폐암센터장을 역임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자문위원, 대한암학회 학술위원회 위원, 대한폐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장과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을 맡아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