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의장, 아궁 락소노 전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예방 받아 -[왓처데일리]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중 최초로 방문한 국가이자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면서 "지난 2017년에는 양국관계를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아궁 락소노(Agung Laksono) 전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만나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관계가 보다 발전했다”면서 "회담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최종 타결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 서명을 통해 양국 교역이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조코위 대통령이 칼리만탄으로의 수도 이전을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계신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도 행정중심도시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건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도 이전 과정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락소노 전 하원의장은 “현재 인도네시아는 친기업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지원을 기대한다”면서 “관광·방산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대사, 하리 소하르(Hari Sohar)·야스릴 바하루딘(Yasril Baharuddin) 전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과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대변인,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최종편집: 2025-05-02 0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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