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이 내리쬐거나, 비가 오는 여름 날이면 시원한 막걸리와 따뜻한 파전이 생각난다. 파전은 종종 요리해 먹지만, 막걸리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속성으로 막걸리를 빚을 때는 멥쌀 보다는 찹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멥쌀은 전분 조직이 찹쌀 보다 단단해 잘 익지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빚는 `찹쌀 막걸리`
재료
찹쌀 2.5kg, 물 4.5L, 누룩 400g, 발효 용기(10L 이하), 주걱
만드는 방법
①찹쌀 고두밥 찌기
1. 찹쌀 2.5kg을 깨끗이 씻는다. 2. 물에 3시간 이상 담가 둔다. 3. 1시간 물기를 뺀다. 4. 물이 끓으면 40분간 찌고 20분간 뜸 들인다. 5. 25도로 식힌다.
②물 준비하기1. 물 4.5L를 끓인다. 2. 25도 이하로 차게 식힌다.
③누룩 준비하기 1. 누룩 500g을 준비한다. 2. 누룩은 곱게 빻지 않는다.(믹서기 사용 금지)
④혼합하기
1. 식힌 고두밥을 항아리 안에 넣는다. 2. 고두밥 1/3을 넣고 누룩을 모두 넣는다. 3. 그 위에 나머지 고두밥을 올리고 식힌 물 4.5L를 붓는다. 4. 주걱으로 혼합한다.
⑤발효시키기
1. 25~30도 정도 되는 곳에 발효조를 놓는다. 2. 48시간 후에 확인한다. 3. 주걱으로 전체를 혼합한다. 4. 짜서 걸러 냉장고에 둔다. 5. 1일 후에 마신다.
제조법/TIP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뚜껑을 열어 놓아야 한다.
<레시피: 한국가양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