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부인암 로봇수술 분야의 선구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를 초빙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이윤순 교수의 초빙과 함께 좋은문화병원은 부인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하여 지난 46년간 좋은문화병원이 써내려온 부인과 수술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된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계명대학교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 과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센터장,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역임했다.자타가 공인하는 부인과 질환 분야 로봇수술의 대가로 알려진 이윤순 교수는 2011년 대만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인과내시경학회(APAGE)‘에서 `자궁경부암에서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골반신경 보존 근치적 자궁적출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대만민영총의원(taipei veteran hospital)에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다빈치로봇 수술을 시연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이윤순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Mastering Single-port Gynecologic Surgery using OCTOTMPort)』이란 단일공 복강경 수술 매뉴얼을 책으로 발간하며 국내·외 단일공 수술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윤순 교수의 ‘로봇수술 명의’라는 타이틀은 지금까지 쌓아온 그의 로봇수술 건수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이윤순 교수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최초로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이는 부인과 단일 로봇수술 국내 최다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2022년 9월에는 로봇수술 1,500례라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재 로봇수술 누적 1,600례를 돌파하며 로봇 수술 명의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3월,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여 같은 해 11월 로봇수술 건수 100례를 돌파하고 2월까지 누적 232례를 기록하고 있는 좋은문화병원은 로봇수술 명의 이윤순 초빙으로 보다 더 스마트한 병원,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제공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순 교수는 “좋은문화병원의 부인과 수술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의료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문화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최고의,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46주년을 맞이하는 좋은문화병원은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로봇수술센터, 부인과내시경 수술센터, 자궁근종센터 운영 등 암 치료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