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가 `악안면보철의 대가`로 알려진 장명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The 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HUP)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초청해 지난 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 재활의 경계와 한계(The frontiers and limitations of oral and maxillofacial rehabilit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박은진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등을 비롯한 양병원 치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이들은 장 교수가 30여 년간 네브래스카 대학병원,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클리블랜드 클리닉,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등 미국 유수 대학에서 쌓아온 `악안면보철의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광대뼈 임플란트 이용을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구강악안면 재건`에 대한 노하우를 경청하고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화의대 치과학교실과 임상치의학대학원은 미국 하버드대, 미네소타대, 플로리다대 등 의료진과 활발히 교류하며 비정기적인 하계특강을 기획하고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세계에서 악안면보철 치료가 가장 많이 시행되는 병원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에서 재직 중인 장 교수를 초빙했다.초청 특강을 주도한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는 "장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악안면 손상, 두경부암, 선천기형에 의한 악안면보철 증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활발한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전공의, 임상의 단기파견 프로그램을 통한 임상연구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화의대 치과학교실이 주최하는 임상의를 위한 치과연수회가 오는 20일 구강악안면외과·치과보철과 강의와 핸즈온을 시작으로 방학 중인 7월과 8월 주말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