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3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그 변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1부 오프닝 행사로 생활터 금연환경조성팀의 연계 기관인 햇빛촌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제작한 영상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출품작「금연맨」’과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의 금연공감문화제 당선작‘담배와 헤어질 결심’등 두 편의 영상을 소개했으며, 국립암센터에서 주최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도 공개했다. 2부 주제토론은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생활터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금연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임민경 교수의 발제로 시작되었으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양윤혜 팀장,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김은혜 과장, LH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 김은철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보건소와 금연지원센터, 주택관리공단이 협력하는 저소득 임대주택단지에서의 금연 환경조성과 금연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고, 복지시설에서의 금연교육과 금연문화 조성의 모범사례도 제시되었다.두 번째는 ‘사업장에서의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가 발표하였고, 을지대학교 최은희 간호대 교수, CJ대한통운 김봉성 보건관리자,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손정민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사업장 내에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역할과 노사협력 방안이 논의되었고, 직업자활교육과 연계한 금연 지원 연계 사례가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 정책 변화’라는 주제로 김태민 변호사의 발제를 바탕으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박은주 팀장, 나사로청소년의집 김자경 원장, 국가금연지원센터 김길용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신종담배 노출을 막지 못하는 담배사업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소년 대상 신종담배 마케팅을 막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흡연은 암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국가 차원의 과감한 금연정책과 지역사회의 금연문화조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학교 및 의료시설 주변 등 금연구역 확대가 필요하며, 비흡연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대한금연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북부 지역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이 참여해 지역금연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지정 이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03 0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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