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낀 흐린 날도 자외선 침투는 여전해 -스키장, 눈밭 등은 자외선 노출량 더 많아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 변색렌즈 안경 눈 보호 최적 [왓처데일리]겨울에도 선글라스나 변색렌즈 안경이 필요할까? 결론은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나 변색렌즈안경을 자연스럽게 착용하고 다니지만 흐린 날이 많고 햇살이 약한 겨울에는 착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자외선은 눈이 내리거나 흐린 날이 많은 겨울에도 항상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라고 하여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겨울철 흰 눈의 반사 빛에 인한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외출 시, 항상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흰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은 빛 반사율이 90%나 된다. 태양 고도가 낮아 우리 눈에 내리쬐는 직접 광이 많고 흰 눈에 부딪친 반사광으로 인해 자외선 노출량이 크다. 자외선에 우리의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 익상편,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황반변성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 이기도 한다. 이처럼 유해한 자외선을 막는 데는 우산, 챙이 긴 모자 등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변색렌즈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물론 선글라스는 멋내기 패션 아이템 용도로도 착용하지만 주기능은 자외선과 눈부심을 차단시켜 피로를 감소시키고 눈을 보호하는 것이다. 요즘은 선글라스 대체용으로 변색렌즈 안경이 부상하고 있다. 외출시에는 선글라스용으로,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안경 겸용이 가능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자체 기술개발로 성공시킨 스핀코팅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 굴절률 1.60과 1.67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 포토 에이드는 10만원대 가격대와 뛰어난 변색 성능, 우수한 품질로 고객 만족이 높고 시장 반응이 뜨겁다"며 "고도근시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