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메디컬 인공지능 전문 기업 (주)홈즈에이아이의 부정맥 진단 인공지능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지난 6일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A novel hybrid CNN-transformer model for arrhythmia detection without R-peak identification using stockwell transform’로 홈즈에이아이의 AI 연구소와 경남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대열 교수팀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이번 연구에서는 ECG(심전도) 신호를 Stockwell 변환(S-transform)으로 시-주파수 영역에서 분석하고 이를 Convolutional Neural Network(CNN)와 Transformer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딥러닝 구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R-peak 검출 단계를 생략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부정맥을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 연구는 R-peak 검출의 불안정성과 고비용 전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심전도 신호가 지닌 장기적 종속성과 주파수 정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높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MIT-BIH 및 Icentia11k 데이터셋에서 각각 99.58%와 97.8%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존 SOTA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 하이브리드 모델이 향후 심장질환 진단 분야에서 ECG 분석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은 병원·원격 모니터링이나 웨어러블 기기 환경에서 실시간 부정맥 감시와 예후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심장질환의 조기 발견과 환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CL그룹 계열사 (주)홈즈에이아이는 AIoMT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 계열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SCL그룹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문 검사기관인 SCL을 비롯해, SCL사이언스(코스닥 상장사), 검진 전문기관 하나로 의료재단, SCL홀딩스, 바이오푸드랩, 아헬즈 등 헬스케어 분야 관계사를 보유한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