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국민건강과 민족의학수호연합회(이하 국민연)는 20일 성명을 내고 “한의학 발전과 한의원 경영개선에 올인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는 한의사협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연은 성명서에서 “3월18일 윤성찬 한의사 협회장은 2명의 임원을 대동하고 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의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장을 찾아 열심히 응원 하였다”며 윤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3만여명의 한의사들을 대표하는 한의사 협회장이 작금의 첨예한 정치상황에서 완전히 좌편향 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국민연은 이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특히 요즘처럼 국가재난의 험악한 정치 상황에서 단체장이 한쪽 편을 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그것이 전체 한의사들의 뜻은 절대 아니지 않는가? 혹시 나도는 소문처럼 회장 개인의 장래를 위한 정치적 행보인가?”라고 질의했다.국민연은 또 “협회장의 잘못된 판단 한번이 한의학과 전체 한의사들 그리고 앞으로 한의사가 될 한의과 대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려운 한의원들의 경영을 개선할 판단력도 안보이고 긍정적인 결과도 전혀 보이지 않는데 대하여 회원들의 분노가 치솟다가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협회장이 편향된 정치적 행보를 하다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라고 적시했다. 성명서에는 또 “지난 2월24일에는 전국의 16개 시·도지부장들이 「회원들과 지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민주적이고 신뢰받을 협회가 될 것과 화합과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의계를 이루어 갈 것」을 협회장에게 강력히 촉구 한바 있다. 그들도 얼마나 안타까우면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했겠는가?”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국민연은 “국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제도권에서의 소외 및 양방의료계의 극렬한 한의학 폄하 행위들로 인하여 혹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한의사 회원들의 아우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더구나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협회장이 편향된 정치행보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윤 회장의 답을 요구했다.국민연은 이에 “협회장으로서의 판단력과 능력이 부족하다면 한의학과 전체 한의사들 그리고 앞으로 한의사가 될 한의과 학생들을 위하여 즉각 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협회장이란 자리는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자리도 아니고 개인의 위세를 부리는 자리도 아니다. 오직 한의학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최종편집: 2025-05-02 0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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