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선 국회의원, 공항소음은 주민의 가장 큰 현안으로 사단법인, 주민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의 중요성 언급- 전정환 총재, 전국 소음피해 지역 통합해 공공 소음 단체로 발돋움할 것[왓처데일리]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 24일 국회박물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항공기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정기총회는 이용선 국회의원(양천구을), 조은원 항공기소음 이사회 의장, 우형찬 서울시의원(양천3)의 축사 후 전정환 항공기소음 총재의 개회사, 박상현 경기도의원(부천8)과 이영석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공항으로 인한 소음과 개발 제한은 지역 주민에게 가장 큰 현안이자 숙제”라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사단법인 항공기소음, 주민지원센터와 같은 관계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원 이사회 의장은 “사단법인 항공기소음 설립 이후 15년간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함께 나아가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은 “항공기 소음 피해 보상과 관련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정당한 보상을 위해 사단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정환 총재는 개회사에서 “2025년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은 전국 소음피해 지역을 통합하여 공공 소음 단체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과 경기도 소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공항 소음 피해는 신체적·정신적·재산권 피해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국 단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영석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중심으로 △냉방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 교체 △방음시설 내구연한 규정 및 유지보수 대책 마련 △소음 대책 지역 확대 및 지원 방안 개선 △야간 비행 통제 시간 확대 및 항공기 운항량 조절 등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끝으로 정기총회에서는 박용문 항공기소음 이사장의 2025년도 사업내용 소개 및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전정환 총재는 마무리 발언에서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같이 앞으로도 피해 주민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항공기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최종편집: 2025-05-02 0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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