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기 문화공연을 이어가며, 병원 공간을 단순한 치료의 장소를 넘어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문화공연은 2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환자 중심 문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긴장과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진료 대기 시간에는 여유와 위안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불안과 걱정 속에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소중한 시간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25일에는 ‘닥터 사운즈(Dr. Sounds)’팀의 성악 공연이 펼쳐졌는데, 닥터 사운즈라는 이름에는 ‘소리로 환자들의 불안과 걱정을 치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이 팀은 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 근무 중인 황준석 사회복무요원(성악가)이 이끄는 팀이라 병원 안에서 펼쳐진 무대의 의미에 특별함을 더했으며, 성악,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성남문화재단과 협업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바 있다. 다가오는 5월에는 ‘로망스 기타 합주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이렇듯 다양한 공연 개최를 통해 환자들과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며 치유가 어우러진 병원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병원 관계자는 “병원 안의 작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로비를 꽉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전하기에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공연을 펼쳐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일상의 활력을 전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02 1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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