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위원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이하 “대교협”)는 5월 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생․고령화 사회 등 인구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지난 1월, 대교협의 요청으로 2025년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과 대학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위원회와 대교협, 양 기관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회와 대교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➀대학(원)생 등 청년의 취업 및 사회진출 지원, ➁다자녀 가정 대상 대입전형 확산, ➂대학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 및 가정친화적 환경 조성, ➃고령사회 대비한 대학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문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업무협약 자리에서 지난해 발표한 6・19 저출생 대책의 과제 이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준 대교협에 감사를 전하며,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을 확대(소득기준 8 → 9구간)하여 약 50만명(다자녀 가구는 10만명)을 추가 지원하고, 대학(원)생이 육아휴학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 연령범위를 8세에서 12세로 늘려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등 고등교육 분야의 저출산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였다.”면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데 이어 올해도 합계출산율 예상치 0.79명에 부합하는 추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일관된 정책대응과 사각지대 보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 부위원장은 “그간 양 기관 간 긴밀하게 논의해 온 다자녀 전형 확대를 위해 대교협이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 시 기회균형 특별전형 대상에 ‘다자녀 가정’이 포함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자녀 가구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고, 다자녀 가정의 자녀는 사교육 참여율과 사교육비 지출도 자녀 1명인 가구의 학생에 비해 낮은 면을 고려할 때,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선 적극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25학년도 대입에서 51개 대학 및 KAIST‧DGIST에서 운영*된 다자녀 가정 전형이 향후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교협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주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저출생‧고령화 관련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학생 청년들의 취업 및 사회진출 지원과 고령층을 위한 교육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대학이 학부모 수요가 많은 놀이영어 등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미국의 ‘대학 연계 은퇴자 공동체(UBRC)’ 사례와 같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최종편집: 2025-05-08 0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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