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인생 별거 없어, 힐링하며 사는 거야!`(저자 이제학 / 펴낸 곳 호두나무)라는 책이 출판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아등바등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살아가야 할 삶의 의미를 조근조근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저서는 삶의 의미를 못 찾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직 나만을 위한 한 사람이 있는지 헤아려보라고 권고한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그 사람의 태도와 습관을 낳고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그 선택을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을 갖느냐가 중요하고 그 마음 밭을 어떻게 고요하고 평온하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얘기한다. 저자 이제학은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고 오로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역설한다. 본문에서 저자는 “마음은 깊은 우물물과 같은데 그 우물에는 생각이라는 오만가지 가느다란 실치들이 시시때때로 떠다닌다. 그 실치를 붙잡으면 그 실치가 뱀장어처럼 커지고 더 꽉 움켜쥐면 이무기가 되어 나를 우물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세상만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려있는데 그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다스리며 모든 생각들은 그냥 놀다가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우주만물의 중심은 바로 나 내가 바로 서야 주변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강조한다. OECD 국가 중 연속적으로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찌라는 우리의 현실이 마음을 짓누른다. 이에 저자는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조심스런 터치와 동시에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살펴보고 나만의 힐링을 찾도록 권한다.또한, 나만의 케렌시아를 만들고 그것을 습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 스스로 견디기 힘든 고통의 나날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훌쩍 떠나 옥죄어 오는 마음의 병을 어떻게 승화 발전시켰는지 슬쩍 보여준다. 책에서 저자 이제학은 천근만근 삶의 무게로 고통 받는 우리들에게 인생 별거 없다, 힐링하며 사는 삶을 화두로 던지며 나만의 힐링법을 찾아 실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사람과의 소통, 마음과 영혼의 정화 및 사례를 통한 추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책 속으로“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다. 내 마음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 수많은 생각이 하루에도 만리장성을 쌓고도 남을 만큼 스치고 지나가는데, 그 생각을 잘 다스려야 한다. 결국 삶의 중심은 ‘나’이고, 그 나의 마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한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행복의 관건이다.”- 6p “남들이 숱하게 지났던 길일지라도 내가 걷는 순간 그 길은 내 길이 되고 새 길이 된다. 그곳에 함께 했을 때 우리는 익숙하고 안전한 것들과 결별하고,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게 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되고,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바로 순례의 주된 목적, 어쩌면 인생의 목적이 아닐까.”- 15p “마음은 깊은 우물과 같은 것이 아닐까? 고요히 잠잠한 우물에 실낱같은 오만가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간다. 그 생각들을 붙잡고 늘어지면 어느새 그 실낱같은 실치는 큰 뱀으로 둔갑하고, 이무기가 되어 나를 잡아끌고 들어간다. … 다스리려 하지 말고, 친해져서 소 닭 보듯이 그저 물끄러미 지켜보면 그만이다. 그러면 마음은 고요한 우물처럼 평안해진다.”- 36p “내 마음 속 저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응어리져 있던 그 무언가가 분출하듯 올라왔다. 오장육부의 속을 비집고 올라오듯 오래 묵은 내 마음속의 뜨거운 눈물들이 솟구쳐 올라와 참기 힘들었다. 뜨거운 무언가가 치밀어 오르더니, 마침내 그 괴물들이 측은하게 여겨졌다. 그래, 한 번 더 감싸 안자. 따뜻하게 위로하고, 화해하자.”- 55p옛 성현의 말에 “나와 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1명이면 부족하고 2명이면 넘친다.”고 했다. 그만큼 나와 일심동체처럼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이다. 나를 전적으로 믿고 무조건 지지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가? 그는 누구이고 몇 명인가?- 133p
최종편집: 2025-06-01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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