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자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천구청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특히,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굴된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가정상황 관찰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모니터링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연결하는 이웃동행단 ▲낮활동 지원 및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열린교실 이용 총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의 상황과 참여 의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및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신청 대상은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이며, 외부활동 없이 집에만 머무르거나 사회적 관계가 없어 혼자서 거리를 배회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또한, 사람과의 만남을 거부하거나 정확한 인적사항은 알 수 없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면 신청을 통해 담당자의 확인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x7i2X2_HtK1eWIhfjqm3cg) 또는 유선전화(☎ 070-4804-6011)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중고령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지원체계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