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8시 20분경, 자유수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용객을 직원과 회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수영장 2레인에서 발생했으며, 상황을 목격한 안전요원과 수영 중이던 회원이 즉시 해당 주민을 물 밖으로 옮기고 의식을 확인했다. 동시에 다른 직원은 119에 신고하고, 1층 로비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속히 준비했다. 이후, 의료계 종사자라고 밝힌 회원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직원들은 구급함의 거즈를 활용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 진행했으며,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민·관의 협력과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해당 주민은 의식을 되찾은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화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해주신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응급대응 훈련을 강화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