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을 줄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양천구 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청년이 지역 내 나들이 활동 중 “어쩌다 장애를 가졌냐”,“젊은 청년이 안타깝네”와 같은 편견 어린 질문과 시선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계기로 기획됐다. 교육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당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용어 사용 ▲장애 관련 편견과 에티켓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쉽고 친숙하게 장애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어르신 세대는 장애에 대해 접할 기회가 적어 왜곡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의 시선에 맞춘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학교, 직장, 경로당, 주민단체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정보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