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양천의 행정 지형을 바로 세우겠다는 조주연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의 포부가 목동벌을 뜨겁게 달궜다. 26일 오후 3시, 양천구 목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은 단순한 사무실 오픈을 넘어, 현 행정 체제를 비판하고 ‘구민 중심 행정’으로의 회귀를 선언하는 성토의 장이자 결집의 현장이었다.건물 1층까지 이어진 인파... ‘변화’ 갈망하는 민심 확인이날 개소식 현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구름 인파가 몰려 건물 1층까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수백 명의 지지자와 지역 주민들은 사무실 내부를 가득 메우며, 26년간 양천을 지켜온 ‘행정 토박이’ 조주연 예비후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보여주기식 행정 끝내겠다”... 현 구정에 날 선 비판출사표에 나선 조 예비후보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날카로웠다. 그는 “현재의 양천은 구민이 아닌 행정 편의와 보여주기식 사업에 매몰되어 있다”며 현 구정을 정조준했다. 특히 안전과 복지에 투입되어야 할 소중한 예산이 전시성 사업에 분산되고 있음을 질타하며, 이를 바로잡는 ‘행정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조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철저히 조연으로 물러나고, 오직 구민만이 주연이 되는 ‘양천구민 주연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항공기 소음피해 실질적 보상 ▲양천 동서 균형발전 ▲목동 재건축 완수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황희 의원부터 구의원 전원까지... ‘민주당 원팀’ 위용 과시정치적 무게감도 남달랐다. 양천갑 황희 국회의원을 필두로 유영주 양천구의회 의장, 그리고 민주당 소속 양천구의회 의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당내 결속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원팀’으로 조 예비후보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된다.정치·행정·경영 섭렵한 ‘준비된 구청장’조 예비후보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구청장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와 정무를 동시에 섭렵한 인물이다. 현장에서는 “양천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알고, 성과로 실력을 증명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특히 사무소 벽면에 설치된 ‘주민 정책 제안 지도’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조 예비후보의 ‘생활 밀착형’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