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천구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시의회 3선 의원이자 교통 전문가로 손꼽히는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2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양천지하철시대’ 출판기념회를 통해 압도적인 세(勢)를 과시하며 강력한 구청장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사실상의 ‘출정식’... 대극장 통로까지 메운 역대급 인파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을 빌렸으나, 현장 열기는 사실상의 ‘양천구청장 출정식’에 가까웠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500여 명의 주민이 몰려들어 대극장 2층 좌석은 물론 복도와 통로까지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주최 측이 20여 명의 안전요원을 긴급 배치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며 우 의원을 향한 지역 민심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정원오·추재엽 등 정계 거물 총출동... “검증된 일꾼” 입모아우 의원의 폭넓은 정치적 외연도 돋보였다. 현장에는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김낙순·박용진 전 의원, 그리고 여권 인사인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까지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축사에 나선 정원오 구청장은 “우형찬 의원의 탁월한 일솜씨를 곁에서 지켜보며 깊은 존경심을 가져왔다”며 “교통 전문가인 우 의원이 양천구를 우렁차게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을 실었다. 국회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미애 의원 등 중앙 정치권 인사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격려를 보냈다.‘양천지하철시대’... 교통 사각지대 해소할 실무적 해법 담아우 의원의 저서 ‘양천지하철시대’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12년간 축적한 전문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책을 통해 양천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과 사각지대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지하철 건설을 매개로 한 도시 재생 및 발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양천에서 자라고 활동해온 ‘진짜 토박이’임을 자처한 우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걸어온 12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더 큰 양천의 미래를 그리고 싶었다”며 “교통 전문가로서 양천의 지도를 바꾸고 구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