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대한가정의학회는 오는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교정 및 서울성모병원 일대에서 ‘FM EXPO 26’을 개최한다.FM EXPO 26은 Family Medicine의 약자인 ‘FM’과 국제전시회를 의미하는 Exposition Internationale의 약자인 ‘EXPO’를 결합한 명칭으로, 우리나라 가정의학이 축적해 온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행사다.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가정의학회 제15대 이사장을 역임한 최환석 전 가톨릭의대 교수와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수련이사를 맡고 있는 김선미 고려의대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최환석 조직위원장은 “FM EXPO 26은 기존 학술대회와는 다른 성격의 행사”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뿐 아니라 각 수련병원의 인턴, 의과대학생, 보건의료인, 일반 국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학, 비만, 예방접종, 노인의학, 검진의학, 여행의학, 우주항공의학, 골다공증, 통증의학, 미용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FM EXPO 26이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인턴과 의과대학생들에게는 가정의학의 비전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일반 국민들에게도 가정의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선미 교수는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일차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그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번 FM EXPO 26을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학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학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저명한 학자와 임상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정책·수련·연구 등 가정의학의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교정과 서울성모병원의 주요 강당 및 회의실을 활용해 진행된다. 마리아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등을 포함한 총 9개 강의장에서 발표, 강연, 토론회가 하루 종일 이어질 예정이다.대한가정의학회가 수년 전부터 운영해 온 비만 연수강좌 Obesity Care Pro를 비롯해, 예방접종 연수강좌 Vaccine Prime Course, 호스피스 연수강좌 Hospice Care Pro도 이번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피부미용, 정신건강, 만성통증, 항공우주의학 및 여행의학, 암생존자 관리, 입원의학, 노인의학, 통합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강좌가 마련된다.가족중심 환자진료, 방문진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등 가정의학의 고유한 진료 영역을 다루는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가정의학 전공의, 인턴, 의과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가정의학을 통해 바라본 주치의 제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최효윤 선생은 가정의학과 의사의 해외 진출 사례와 경험을 소개한다.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수행할 역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검진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내시경 및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검진센터에서의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가정의학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명의를 초청한 특별강연도 준비된다. 항노화 분야의 오한진 교수, 통증의학 분야의 안강 원장, 근거중심의학 분야의 명승권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서며,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오병상 교수는 통합의학 분야에서 태극권과 기치료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젊은 의사를 위한 논문 작성법, 수련평가 및 CPX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강의와 실습, 워크숍 등이 마련돼 가정의학이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일반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도 함께 열린다. 항노화, 비만, 예방접종, 뼈건강, 암극복 등을 주제로 한 국민 대상 강의가 하루 동안 주제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 없이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김철민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FM EXPO 26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일반 국민과 시민들이 가정의학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깊게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이어 “의과대학생과 인턴들이 가정의학의 가치와 깊이를 이해하고, 더 많은 젊은 의사들이 가정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정의학이 일차의료의 근간으로서 학문적·임상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의학 분야와 보건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FM EXPO 26이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FM EXPO 26은 대한가정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6-06-13 2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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