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전체 입원환자 중 손상 환자가 1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주요 손상 원인의 절반 이상이 `추락 및 낙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관련 사고 비율이 급증하여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퇴원손상통계` 원시자료를 대국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입원환자 790만 6,523명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2만 9,025명(15.5%)으로 모든 질환군 중 1위를 기록했다.     ■ 주요 손상 원인 및 고령층 집중 위험전체 손상의 주요 원인은 추락·낙상(52.4%), 운수사고(19.4%), 부딪힘(10.7%)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55~64세를 기점으로 추락·낙상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 입원 중 66.4%가 추락·낙상으로 발생했다. 전 생애주기를 통틀어 75세 이상 여성의 추락·낙상 입원율이 인구 10만 명당 6,46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0~14세 여아(213명)의 30.4배에 달하는 수치다.     ■ 어린이 및 청소년 특이 동향어린이(0~12세)의 경우에도 추락·낙상이 전체 손상 원인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남아의 발생률이 여아보다 1.7배 높았다. 청소년(13~18세)의 의도적 자해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70명으로 청장년 및 노년기를 상회했다. 성별 특성에서는 여자 청소년의 자해 입원율이 남자 청소년의 8.5배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긴 재원 기간과 의료 부담전체 손상 환자의 평균 재원 일수는 13.1일로 나타났다. 이는 비손상 환자의 평균 재원 일수(6.9일) 대비 1.9배 길어, 의료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손상 특성과 취약군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9-16 0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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