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국내 주요 의학계가 만성질환의 유기적 연계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대한신장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당뇨병학회는 심혈관질환, 콩팥질환, 당뇨병 및 대사질환이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연속선상에서 환자를 통합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한국 심혈관-콩팥-대사질환 협의체(Korean CKM Alliance, 가칭)` 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심장, 콩팥, 대사 질환은 단일 질환 국한을 넘어 상호 연계된 병태생리적 특징을 공유하는 `심혈관-콩팥-대사(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CKM) 증후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 학회는 기존의 분절적이고 개별적인 진료 관행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와 예방 관리 패러다임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출범하는 협의체는 향후 ▲한국형 CKM 진료 모델 및 다학제 진료 지침 개발 ▲통합 환자 등록 사업 및 실사용 근거(RWD) 연구 추진 ▲국가 건강검진 연계 및 혁신 약제 접근성 개선 ▲통합진료 제도화를 위한 보건의료정책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세 학회는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식 명칭과 세부 구성을 확정한 뒤, 정식 업무협약(MOU) 체결 및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공동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연구·교육 사업과 대정부 정책 제안 등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