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일 ‘2011년도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 어린이 및 여성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추최하는 이번 여성축구대회는 3일 오전8시 30분 중랑구립운동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각 대회별로 별도 예선전 및 결선 후 4일 송파여성축구장에서의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 대회는 각 자치구 어린이 축구교실 및 여성 축구교실 소속의 초등학생 및 여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자치구 축구교실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체육활동이 소홀해지 쉬운 학생,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위하여 3월~12월까지 10개월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구 간 교류, 시장기 대회 참가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 참여동기 유발의 기회를 가진다.   한편, 자치구 청소년 풋살교실 소속팀이 참가하는 서울특별시장기 풋살대회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반 20분, 후반 20분으로 진행되며 준결승까지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결정된다. 각각 어린이 축구와 여성 축구는 첫째날 송파구와 서대문구, 강북구와 도봉구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해서, 대회 둘째날 송파여성축구장으로 이동해서 각각 본선에 오른 팀들이 경기를 벌인다.    서노원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축구교실 및 대회를 통해 체육활동이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에게 건강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