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10월 6일(목)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관내 55세 이상의 남성주민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2010년 양천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전립선 검진 결과 271명 중 25명(9.2%)만이 정상 판정을 받았으며, 21명(7.7%)은 전립선암이 의심되었다.
최근 생활양식의 변화로 국내 남성 암 중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 생존율이 80%로 높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이번에 진행되는 전립선질환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를 초빙하여 실시되며, 전립선질환 발견을 위한 검사에는 배뇨기능에 대한 평가, 경 직장 전립선 촉진 및 초음파검사, 혈중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채혈)가 실시된다. 왓처데일리 박예리기자
검사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며, 검진을 원할 경우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로 오면 되고, 기타 문의는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2620-39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