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 알코올 섭취량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호주, 서유럽, 북미에서 발표된 총 61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9.9g까지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평균 21%, 50g 이상 마시는 사람은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1잔 정도의 술은 대장암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