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이 오는 19일 2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침묵의 장기` 肝(간)은 막바지가 되서야 경고신호를 보낸다. 간염으로 시작, 간경변, 간암으로 가는 악화단계 동안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간과, 결국 간암이 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간경변증,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은 우리나라 40대 성인남성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1980년 중반 이후 국가적으로 간염 퇴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건강강좌에는 `간, 나빠지면 어떻게 되나요?(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 `만성간염치료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요?(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간이식 언제부터 고려하고, 어떻게 준비할까요?(이식외과 주동진 교수)`, `간경변, 증상별 식사가이드(세브란스 영양팀)` 등 간질환에 대해 A~Z까지 일반인들이 궁금한 점을 다룬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1시 30분부터 무료검진과 간경변 환자를 위한 건강 식단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참가 문의는 02)2228-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