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 여성들의 가슴은 커지고 몸통은 날씬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2000년 한 해와 올해 1∼9월의 브래지어 사이즈별 판매 비중을 비교해 보니 올해 1∼9월 B컵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40%로 2000년의 25%보다 15%포인트 늘었다고 21일 밝혔다.C컵은 판매를 시작한 2007년 5%에서 올해 15%로 늘었으나 A컵 비중은 2000년 75%에서 올해 45%로 30%포인트 줄었다.반면, 밑가슴 둘레는 줄어들어 2000년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던 80 사이즈는 10년 새 35%로 10%포인트 떨어졌고 85 사이즈도 24%에서 13%로 11%포인트 감소했다.그러나 75 사이즈 판매량은 31%에서 52%로 증가세를 보였다.에블린 김태규 기획실장은 "서구화와 운동, 성형수술 등의 영향으로 10년 전보다 B컵, C컵을 착용하는 여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몸매 변화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더 불륨감 있어 보이려는 젊은 여성들의 인식 변화도 한몫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02 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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