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연구팀이 낙타의 젖과 소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다고 국영 WAM통신이 12일 전했다.   아랍과학기술재단의 압달라 알-나자르 대표는 "낙타의 젖과 소변 추출물로 암 치료제를 개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인체 임상실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자르 대표는 "암세포가 퍼진 실험용 쥐에게 6개월 전 신약을 투입했지만 건강한 다른 쥐들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도 활동이 자연스럽다"며 "신약은 부작용 없이 암세포의 독성 물질과 싸울 수 있는 조직을 형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낙타 특유의 강한 면역체계 덕분에 신약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영국 특허청에도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아랍과학기술재단은 2008년 낙타 추출물을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으며 샤르자대학, 바그다드 암센터, 달무크 알-키트비 낙타 농장 등지에서 실험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03 0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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